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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리뷰

대구 방촌동 Hey, dear! 셀프 스튜디오에 다녀왔어요!

2023년을 맞이하는것도 있고, 지갑에 사진 넣는 칸이 있어서 사진을 찍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남자친구가 찾은 집 근처 셀프스튜디오 사진관 'Hey, dear!' 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런건 처음이라서 남자친구가 사이트를 보내줬지만.. 설명을 읽어도 모르는 나..ㅎ

바로 전화를 걸어 알게된정보입니다.

기본정보?

혹시 변경된 사항이 있을지 모르니 확인하시는게 더 좋을거예요!

셀피촬영은 인당 1,5000원! 30분동안 촬영가능하고, 3컷을 가져갈 수 있어요.

원하면 원본파일도 살 수 있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대관은 3인기준 금액이고, 시간당 저 금액이고, 보정은 없다고 하시네요. 대신 원본파일 제공한다고 하십니다,

 

배경은 약간의 소품은 조금 구비되어있지만,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거같고, 흰배경만 제공한다고 생각하면 좀 더 편할거같아요.

 

옷의 컨셉?

저희는 옷을 총 3개를 컨셉으로 잡았어요. 

1. 남친은 정복에 저는 생활한복

2. 일상복

3. 주짓수복 (주짓수에서 만난 커플이예요 :)

 

시간은?

저희는 둘 다 사진을 안찍는 사람들이라서.. (4컷사진도 겨우 찍었었어요..)

1시간이면 충분하고 2시간이면 시간만 많이 남을거같다는 생각에 1시간 했었는데..

솔직히 세팅은 어느정도 되어있었지만, 옷 갈아입고 한다고 시간이 많이 버려졌었어요.. 

둘 다 처음이니 우왕좌왕했었고..

가능하면 시간은 넉넉히 잡는게 좋을거같아요.

저희는 대략 1시간동안에 77장의 사진을 찍었어요!

이게 유선이랑 무선이 있는데 유선 일 때는 타이머가 10초였으면, 무선일 때는 2초 타이머랑 바로 찍는 두가지가 있더라구요!! 

저희는 1시간은 유선으로만 했어서 그정도 였는데 아마 좀 더 찍을 수 있을거예요!!

 

사진 찍는 동안에 일어난 헤프닝..ㅎ

우리가 시간이 다 되어갈때 즈음에 카메라와 컴퓨터를 연결을 못해서 결국 사장님을 호출했어요..

그런데 사장님이 오셔서 바로 연결은 되었는데.. 웬걸.. 우리가 다 찍고 확인했던 77장의 사진이 12장정도밖에 안남았더라고요..

사장님도 당황하시고.. 우리도 당황...

하지만.. 사장님도 우리를 도와주시다가 생긴 일이라서 아무말도 못하고있는데 감사하게도 사장님께서 시간 더 되냐고 물으셔서

다음날 감사히도 아무도 없다고 하시며 시간도 훨씬 많이주시며 찍게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그렇게 첫 촬영일은 12월 31일 이였고, 두 번째 촬영을 1월 1일에 해서 총 508장을 찍게 된 헤프닝이 있었죠..ㅎㅎ

 

가는길?

가는 길은 방촌 시장 뒤 쪽인데, 멀지는 않아요 하지만 솔직히 입구를 잘 못찾아서 조금은 헤맸었어요.

잘 확인하고 가셔야할듯해요!

 

스튜디오 내부?

이런곳을 이용해보지 않았어서 그런지 저는 처음사진인곳만 덩그러니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테마? 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많았어서 좋았어요! ㅎㅎ

마지막으로 주방! 소품이 많았어요! 저희는 쇼파에만 찍었어요 ㅎㅎ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다른 방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는 뭔가 웨딩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저희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ㅎㅎ

 

 

아쉬운 점

사진은 대체적으로 다 만족스러워요!!

하지만.. 아쉬운점은 삼각대.. 거기 수평이 맞이 않아서 사진이 전부 기울게 나왔어요..

마지막쯤에 알아차려서 수평맞춰보려고했지만.. 계속 빠져서 결국엔 그냥 어플로 편집을 했는데

수평을 맞추기 어려운 사진들이 있어서 좀 아쉬운 감이 있었어요..ㅎㅎ

 

여기까지 제 첫 셀프스튜디오 사진관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