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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리뷰

스스포츠몬스터 고양점

2월 26일 안성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 이후에 스몹에 갔다왔습니다.
저희는 지방에 살기에 이미 예약을 다 하고, 저희가 가기로 한 곳은 고양이였기에 고양으로 향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2시간이면 부족하다는 블로그를 봤다고 나중에 얘기해줬는데, 저는 2시간이 적당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결론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저에겐.
다른 친구는 사고가 있기 하루 전인가쯤에 갔다와서 사람들이 많고 줄을 오랫동안 섰다고 해요.
하지만 저랑 친구들은 10시에 입장해서 거의 바로바로 기구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사고 이후라서 입장할 때 30% 할인권도 줬는데 요즘에도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입장을 하면, 먼저 락커에 물건을 넣을 수 있습니다.
사용은 무료 입니다. 저희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집을 계속 들고다녔어야 하기에 너무 좋았어요.

친구들과 같이 했던 트램폴린 게임 입니다.
화면을 보시면 양옆으로 있는 화살표시가 보이는데요, 팔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 먹을 수 있어요.

이런것도 탔었는데, 저는 클라이밍을 오래하기도 했었고, 높은것을 무서워하지 않기 때문에 최고양에서 했어요.
하지만 내려올때의 그 이상한 화장실이 가고싶은듯 찌릿하는 느낌은 싫어해요 ㅎㅎ


이후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스피드 클라이밍을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클라이밍을 하고있어서 하네스에 대해서 잘 알고있었고, 다리 쪽이 너무 헐거워 조이니
직원분 께서 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아무리 자동빌레이 라고는 하지만, 사고가 난 직후였음에도 안전에 좀 둔감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이후로도 야구, 양궁, 가장인기있던 360도 그네, 그리고 집라인을 마지막으로 저희의 2시간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집라인은 겁이 많은 사람들도 그냥 재미있게 탔을 정도였었고, 저같은 경우엔 마무리가 약간 심심했던 감이 있었지만, 두 시간을 야무지게 탔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탔지만, 약간은 위험에 둔감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