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은 아니였지만, 이사를 하고, 목디스크가 심각해져서 블로그를 쓸 엄두도 내지 못했었어요.
지금도 상태는 많이 안좋지만, 목디스크에대한 이야기를 써가면서 내가 한 노력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싶어서 적어봅니다.
1. 목디스크 증상
원래도 어릴 때 부터 안 해본 운동을 찾기가 더 어려울정도로 운동을 많이했지만, 스트레칭을 잘 안해서 무릎이며 허리며 좋진 않았어요.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베개가 너무 불편해져서 안 베고 잤고, 몇 년을 베개 없이 자게 되었더니.. 어느 날 자고 일어나면 목이 너무 뻣뻣함을 느꼈었고, 자고 일어나면 어깨가 너무 심하게 아팠어요.
심각하다고 느낄 때는 자려고 누우면 몸이 저려서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2. 치료방법
1. 스트레칭
처음에는 스트레칭을 아침저녁으로 매일 하자 라는 마음으로 했었어요.
하지만 아무리 해도 나아질 기미도 없었고, 하루하루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고통스러웠어요.
2. 침치료
처음엔 어깨가 아팠었기에 양의학보단 한의학이 더 시원함을 느끼기에 침을 맞으러 갔었어요.
하지만, 거기서 맞은 침 효과는 소파에서 잔 3시간 외에는 저에게 어떠한 효과도 주지 않았어요.
3. 매트리스 교체
자려고 누워있는데 문득 매트리스가 푹 꺼져서 제 어깨를 굽게 한다고 생각이 들었고, 바로 매트리스를 딱딱한걸로 교체를 했었어요.
어깨가 아픈건 조금이지만 느꼈지만, 달라질건 없었습니다.
4. 베개 교체
이건 아직도 하고 있는 방법이예요. 아직 베개에 돈을 쓰고있어요. 추후에 썼던 베개에 대한 후기들 남겨볼게요 ㅎㅎ
5. 카이로 프락틱
사실 저는 이걸로 많이 살아났어요.
확실히 금액은 부담이 있고, 잘못받으면 걷지도 못하기에 정말 믿을 수 있는 분을 찾아야 했지만, 가장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대구에서 1시간 거리에 떨어진 지역에 거주중인데, 이거 받으려고 대구까지 주 2~3회 다니고 있어요.
6. 목견인기
카이로를 받는데 목견인을 좀 더 자주하고 싶은 생각에 목견인기를 샀는데, 정말 카이로랑 비슷한목견인기를 찾았어요.
물론 똑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처음 샀던것보단 훨씬 낫네요.
이것도 추후에 올려볼게요 ㅎㅎ
7. 바른자세
매일 아침 일어나면 간단한 스트레칭과 함께 벽에대고 바른자세로 있기 10분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8. 평지걷기
평지걷기 의사도, 키이로하시는 분도 전부 가장 좋은건 평지걷기다 라고 하셔서 열심히 출퇴근도 걸어다니고 있어요.
확실히 목이 좀 불편할 때 평지걷기를 하니깐 좀 괜찮아 지는거 같기는 하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가방을 좀 무겁게 하거나 크로스로 다니는건 후에 좀 안좋더라고요
오늘은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적고보니 그냥 내가 뭘했다는 얘기만 있네요.
후에는 베개에대한 제 느낀점, 목견인기에대한것들도 올려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